EZ EZViwe

여가부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대상과제 발굴 위한 대국민 공모' 실시

성 차별 요소·일가정 양립 애로사항 발굴…구체적 개선방안 도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1.28 10:51: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한 정책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8일부터 내달 23까지 '2015년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발굴을 위한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우리사회의 성 차별 요소와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세 개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 △양성 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 △생활 체감형 개선 과제(남성 또는 여성이라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생활환경·정책 등)이다.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8일부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지자체(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제안 서식에 따라 작성해 내달 2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우수제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문화상품권 50만원), 우수상(2명·문화상품권 각 30만원), 장려상(7명·문화상품권 각 10만원)으로 시상한다. 심사결과는 오는 3월31일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채택된 우수과제는 올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 과제로 심층 분석되거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에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 모유수유실 설치기준 마련, 건물 신축 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등 10개 제안이 선정돼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통해 구체적 개선 방안이 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