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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랑서울몰서 직장인 300명 단체미팅 주선

싱글 남녀 각각 150명씩 총 300명 참가접수 중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1.28 1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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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싱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단체 미팅을 계획 중이다.

GS건설은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종각역 그랑서울몰에서 대규모 단체미팅 행사인 '발렌타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곧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싱글 직장인들에게 인연을 찾아준다는 콘셉트다.

그랑서울몰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싱글 남녀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 바 있다. 당시 조기에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에는 쪽지에 이상형과 연락처를 적어 붙이는 '러브커넥트' 이벤트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선물' 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더 많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동성 2인1조로 사전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남성 3만5000원·여성 2만9000원으로 음식값이 포함된 가격이다.

남녀 참가자들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그랑서울몰 내 제휴된 맛집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남녀 2:2로 배치된 좌석에서 이성과 미팅을 하게 된다.

행사를 기획한 배상철 GS건설 과장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 그랑서울몰을 젊은 직장인들에게 데이트코스로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작년 로맨틱 그랑서울 행사의 반응이 매우 좋았고 GS건설 내부의 싱글 직원들의 요청도 많아 앞으로도 계속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