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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 물류산업 발전 위한 '지식포럼' 개최

민정웅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교수 초청…"글로벌 SCM 전략 수립해야"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1.28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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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대한통운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CJ대한통운 지식포럼'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27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지식포럼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근 '미친 SCM이 성공한다'는 저서를 통해 기업가치와 공급망 사슬(SCM) 간 관계를 명쾌하게 설명한 민정운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 교수가 초청됐다.

포럼은 '아마존은 왜 드론을 띄우려 할까?'를 주제로 아마존, 구글, 델, 이케아 등 글로벌기업들의 물류혁신 사례와 향후 물류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민 교수는 "SCM은 판단의 대상이 아닌 기준으로, 그 자체가 기업의 핵심가치"라며 "애플의 성공사례와 여러 글로벌기업들의 실패사례를 분석해 우리나라 물류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글로벌 SCM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 측은 "기술, 산업, 경영,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트랜드와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통한 경영 혁신과 지식경영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지식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글로벌 물류 혁신사례를 파악함으로써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글로벌 TOP5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지식포럼을 개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은 국내 대표적인 물류기업 부설 연구원이며 물류분야 신기술 및 컨설팅 기법 연구, 산업과 정책 연구 등 씽크탱크 기능을 수행하면서 미래 물류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