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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청소년 고민 해소 위한 '카운슬링 콘서트'

청소년 고민·상처 사소한 고백·소통으로 치유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1.28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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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은 27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서울∙경인지역 청소년, 교사, 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제8회 카운슬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해 현대해상이 (재)푸른나무청예단, 교육부와 함께 2012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서트는 학업 스트레스, 가정문제, 학교폭력 등의 고민을 담아 사연을 신청한 청소년의 '현장 고백'을 들은 후 전문심리상담사와 가수 홍대광 등 패널들이 상담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 공감해 자작곡 '사소한 고백'을 제작한 청소년 어쿠스틱 밴드 '센치한 버스'의 공연과 참석한 청소년들의 '즉석 고백 상담소'도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독산고 2학년 신예진양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에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소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28일부터 2박3일간 경기도 가평 청심수련원에서 팀빌딩, 힐링드라마, 토크타임 등 다양한 소통 방법으로 청소년 힐링을 돕는 '아주 사소한 고백-고백캠프'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