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캠핑의 꽃 '스노캠핑'위한 아웃도어 룩은?

스타일·보온성을 동시에, 캠핑부터 캐주얼 웨어까지 활용성 높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27 15:25: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겨울 캠핑은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캠핑의 꽃'으로 불리며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 캠핑은 체온 유지와 보온을 위해 챙겨야 할 제품이 많다. 매서운 겨울 바람을 막고 눈과 비에 대비할 수 있는 방풍 및 방수기능을 갖춘 다운 재킷은 물론, 보온성과 함께 눈길, 빙판길의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부츠도 필수 아이템이다.

아웃도어업계에서는 기장인 긴 야상형 다운 재킷들을 다수 선보이며 캠핑족을 유혹하고 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으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후드에 퍼(fur)를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과 부분 패턴을 적용해 패션성까지 높여 일상의 캐주얼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컬럼비아가 선보인 '블러프 다운 재킷'은 코듀로이 배색과 제품 하단의 카모플라쥬 프린트가 돋보이는 헤비다운 제품이다. 구스 다운이 80:20(솜털:깃털) 비율로 적용돼 보온성이 뛰어나며 방풍 기능성 소재인 '옴니윈드 블록'을 적용해 칼바람에도 끄떡없다.

피버그린의 캐주얼 캠핑 다운 재킷 '라티'는 초경량 소재 원단과 구스 다운 충전재(솜털과 깃털의 비율 90:10)를 사용해 착용감은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따뜻함은 극대화했다. 고급스러운 투톤 컬러 외피와 최고급 라쿤 퍼(fur)를 후드 부분에 트리밍해 프리미엄한 느낌을 더했다.

다운 재킷과 더불어 부츠나 액세서리 등도 다양하게 등장했다. 겨울 부츠와 보온 액세서리는 패션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선명한 컬러,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이 많다. 

네파의 '켈리 방수고소모'는 하이포라 코팅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및 방풍 기능이 탁월한 제품이다. 모자 내부 전면에 퍼(fur) 안감을 사용해 귀와 얼굴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머렐의 '데코라 프렐루드'는 풀그레인 가죽과 돈피 스웨이드를 사용한 롱부츠 스타일로 내부에 촘촘한 공기층을 형성하는 M-셀렉트 웜을 적용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포근하게 신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