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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메시지 '원러브' 담은 말리커피 2호점 개점

신라호텔 출신 전문 파티쉐와 작업…오감 자극하는 디저트 라인 강화해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27 1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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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말리 씨앤브이 인터내셔널(대표 이호석)은 강남 테헤란로에 카페 말리커피 2호점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남 2호점은 밥 말리의 평화 메시지인 '원러브'를 모티브 담아 다양한 인테리어와 소품을 선보였다. 평화를 상징하는 리본모양의 황동 테이블과 더불어 편안한 소통이 자유로운 커뮤니티 테이블로 총 180석 규모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자메이카블루마운틴과 프리미엄 원두를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바와 함께 말리커피의 브랜드 스토리를 표현한 밥 말리의 다양한 벽화도 눈길을 끈다. 

또한, 입구 계단에 '웰컴 라이팅 시스템(Welcome Lighting System)'을 설치해 손님이 방문할 때 마다 OLED 조명이 입구를 밝힌다.
 
저녁식사 메뉴가 이색적인 이태원점과는 달리 강남점의 경우 신라호텔 출신 전문 파티쉐와의 작업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디저트 라인을 강화했다. 다양한 디저트를 한 눈에 보일 수 있는 대형 쇼케이스도 마련해 주요고객인 2030세대 젊은 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카페 말리커피는 지난해 9월 전세계 최초로 이태원에 1호점을 열었으며, 평화 사상가이자 레게 뮤지션인 밥 말리의 후손들이 운영하는 농장과 파트너농장들에서 공수하는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이호석 말리 씨앤브이 대표는 "대규모 커피프렌차이즈들이 많은 강남 대로변에 카페 말리커피 2호점 오픈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최상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와 디저트로 밥 말리의 평화의 메시지인 '원러브'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말리커피는 커피매장 외에 내달 최상급(Grade 1.) 블루마운틴 원두를 사용한 RTD(Ready To Drink)제품도 출시해 전국 소매점으로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