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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금연목표, 10명 중 6명 "잘 지키고 있다"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새해 목표는 '연애·결혼'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1.27 1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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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5년이 시작된 지 한 달째, 주요 새해 목표 중 '금연'이 가장 잘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최근 전국 성인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새해 목표 잘 지키고 있는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금연을 결심한 사람 10명 중 6명이 잘 지키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을 맞아 가장 많은 사람이 세운 새해 목표는 '취업·이직(48.4%)'이었다.  뒤를 이어 △체중감량·다이어트(45.5%) △외국어 공부(19.6%) △저축(15.2%) △자격증취득(13.5%) △금연(12.4%) △연애·결혼(11.5%) △취미·특기 관련(7.6%) △금주(5.2%)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 중 94.3%에 달하는 사람들이 새해 목표를 세웠다고 답변했다.

그 중 '잘 지키고 있다(5.7%)' '아직까지 잘 지켜가고 있는 편(43.9%)'이라는 긍정적 결과가 있었으나 '잘 지키지 못하고 있다(42.3%)' '전혀 못 지키고 있다(8.1%)'는 답도 반수였다.

주요 새해 목표인 취업·이직, 체중감량·다이어트, 외국어 공부, 금연까지 네 가지 새해 목표 중 가장 잘 지켜지는 것은 '금연'으로 58.8%가 '매우 잘 지키고 있다'거나 '아직 잘 지키고 있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금연은 '매우 잘 지키고 있다'는 답변이 13.4%로 집계됐는데, 이는 조사된 모든 항목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전혀 못 지키고 있다'는 답변은 '체중감량·다이어트'가 9.2%로 최다였다. 전체 항목에서 가장 잘 지켜지지 않는 새해 목표는 '연애·결혼'으로 무려 75%가 잘 지키고 있지 못했다.

또 새해 목표를 잘 지키기 위한 전략을 질문한 결과, 1위는 '습관이나 생활 태도를 바꾸기(62.9%)'였다.

차순위는 △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별 세부 목표를 만들었다(40.3%) △목표를 여러 지인들에게 알려서 도움을 받고 있다(24.7%) △매일 이룬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12.3%)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