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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中 온라인쇼핑몰 알리바바 '티몰' 리뉴얼 입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27 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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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친환경 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글라스㈜(대표 이복영)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의 브랜드몰인 티몰(Tmall) 글라스락 플래그십 스토어숍을 리뉴얼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몰(Tmall)'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타오바오 브랜드몰로, 글라스락은 지난 2012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00% 국내 제조 제품으로 호응을 얻은 글라스락은 지난해 11월 중국 '독신자의 날'(광군제) 티몰(Tmall) 내 밀폐용기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헹켈, 조지루시 등에 이어 전체 주방용품 부문 판매 4위를 기록했다.

이번 새단장 입점을 통해 글라스락 플래그십 스토어숍은 글라스락 브랜드의 고유 컬러를 살린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글라스락 플래그십 스토어숍에서는 중국 춘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글라스락 12조 및 15조 세트 판매를 시발점 삼아 스마트 글라스락, 프리저, 클래시 텀블러를 중국 소비자에게 처음 선보인다.

삼광글라스㈜는 이번에 개설한 티몰(Tmall) 등 온라인 채널 활성화를 통해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라스락의 중국 매출은 전체 글라스락 수출의 50%를 차지하나 최근 몇 년간 200억원대에서 정체를 보였다.

티몰(Tmall) 리뉴얼을 계기로 올해는 현지법인 매출을 포함, 중국에서 약 3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삼광글라스㈜는 지난 2013년부터 중국 SNS 채널인 '웨이보'에 글라스락 공식 채널을 개설,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함께 소비자와의 소통에 힘을 기울여왔다.

현재 글라스락 웨이보 팬 수는 약 63만명으로 중국에서 판매 중인 밀폐용기 브랜드 중 웨이보 회원 수 1위며, 다양한 요리 레시피와 주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구승 삼광글라스㈜ 글로벌2사업부 상무는 "중국 내에서 환경호르몬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유리 식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유리밀폐용기에 대한 관심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글라스락은 중국 내 유통망 확대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사랑받는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