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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 연구개발비 14조원 증가

삼성전자 연구개발비 전체 38%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4.16 1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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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상장법인의 연구개발비가 약 14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의 "2006년 12월 결산법인 연구개발비 현황"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법인중 3개년도 연구개발비 비교가 가능한 531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및 매출액대비 비율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6년도 상장법인 연구개발비는 14조5,267억원으로 전년대비 3.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대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8조7,561억원으로 전체의 60.28%를 차지했으며, 3년 연속 연구개발활동의 대기업 집중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5조5,763억원으로 전체의 38.39%를 차지해, 2005년38.39%, 2004년 37.62%로 3년 연속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전기전자 (6.84%), 의약품(5.81%), 의료정밀(4.06%) 순으로, 해당 업종의 연구개발활동 집중현상이 3년 연속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