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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대장금호’ 김포-하네다 노선 투입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16 17: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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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16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새로운 이미지의 ‘대장금호’런칭 행사를 열고 김포-하네다 노선에 ‘대장금호’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동안 아시아나항공 B767(HL7514기)기종에 대장금 이미지를 랩핑해 동남아·일본·중국 노선에 운항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A330(HL7747기) 기종 동체에 새로운 이미지를 랩핑해 현재 대장금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김포-하네다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내에서는 대장금 하이라이트 영상물을 방영하고 유자화채와 만주 등의 대장금 후식을 제공하는 등 대장금 컨텐츠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난 2004년 6월부터 ‘대장금 기내식’이라 불리는 궁중정찬 칠첩반상을 선보여 국내외 승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새로운 이미지의 ‘대장금호’에도 기내식뿐 아니라 기내 디자인과 기물 등에도 대장금 이미지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된 한국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장금호’ 2호기를 김포-하네다 구간에 운항하게 되어 일본내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현재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장금을 활용한 여행상품인 ‘대장금 투어’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