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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베트남에 9만5000달러 상당 구호물품 전달

동나이성 연짝현·롱탄현 각각 고속도로·제철소 인연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1.26 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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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동쪽에 위치한 동나이성 연짝현과 롱탄현을 방문, 주민들에게 운동화와 긴급구호키트 등 9만5000달러 상당의 생활필수품 520여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긴급구호키트는 모포를 비롯해 수건·세면도구 등 17종의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꾸려졌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주요 해외사업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문화교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연짝현과 롱탄현은 롱탄-저우자이 고속도로와 포모사제철소 건설 사업지이기도 하다.

보탄둑 연짝 인민위원장은 "포스코건설과 희망브리지의 따뜻한 마음과 특별한 관심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라며 "많은 이들을 대신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베트남·칠레·페루·라오스 등지에 컨테이너 총 5대 분량의 구호물품을 전달,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