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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후속 적응증 연구개발에 참여할 예정…국내·외퓨어스템 독점 판매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26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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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줄기세포전문 바이오벤처 강스템바이오텍(대표 강경선)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퓨어스템은 강스템바이오텍이 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현재 '퓨어스템-에이디주(아토피피부염)'와 '퓨어스템-시디주(크론병)', '퓨어스템-알에이주(류마티스 관절염)'가 임상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후속 적응증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외에 '퓨어스템'을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 임상 개발단계에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가 기술계약을 체결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특히 줄기세포 분야에 있어서는 최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라며 "다양한 연구기관, 병원,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포치료제는 물론 재생의료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1상과 2상을 완료하고 후기 임상에 진입, 2017년 제품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