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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훈풍에 코스닥 자금조달 1년 사이 25%↑

유상증자 포함 총 1조8000억원 조달, 65%는 IPO 공모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1.26 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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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기업공개(IPO)시장이 활력을 되찾으면서 코스닥의 자금조달 규모가 전년대비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에 따르면 작년 코스닥 상장사의 자금조달액이 1조8000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25%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IPO를 통한 조달이 1조1802억원으로 전체 조달 규모의 65.56%를 차지했으며 유상증자를 통해 총 5838억원을 끌어 모았다.

이에 비해 2013년에는 IPO 공모자금이 6482억원, 유상증자 7496억원으로 총 1조3978억원을 조달했으며 기업별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시가총액대비 자금조달 비율은 1.3%로 2012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측은 "다양한 업종의 유망기업 상장을 통해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상장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