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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취업률 향상 앞장

전문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15개 대학·전문교육기관과 MOU 체결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1.26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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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출범 11년째인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는 제대군인의 성공적 사회정착을 위해 2015년도 전문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15개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과 지난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이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15개 전문교육기관의 각 대표 및 실무자 20여명이 참석, 제대군인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맞춤식 직업교육훈련 △자격증 취득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그동안 대학 및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은 지금까지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률 향상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3년 통계를 보면 총 16개 과정 463명이 수료해 256명인 55.3%가 취업에 성공해 목표인 80%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이번 협약식에서는 기존 교육기관 수료 이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목표보다 저조한 점을 고려해 대학 및 기관별 교육수료자에 대한 취업률 목표를 설정했다. 더불어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 후 1년간 매 분기별로 실적을 보고하는 사후관리 책임을 부여하는 등 교육 실효성을 강화했다. 

안중현 청장은 "각 교육기관은 제대군인들의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과정교육은 물론 취업까지 적극 알선하게 돼 그 어느 교육과정 보다 제대군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각 대학 및 교육기관과 적극적인 실무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제대군인의 취업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