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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래재단 '겨울 희망나눔학교' 4년째 후원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3500명 대상…드라이빙 센터 내 교육 지속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1.26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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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그룹 코리아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은 겨울방학 동안 저소득가정 어린이 대상으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5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확대 적용해 여름 희망나눔학교도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78개 학교, 약 3500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활동과 학습지도 등 다양한 특별활동 및 중식 등을 제공했다.

특히 집단프로그램은 행복감 혹은 우울감 척도 등 긍정심리 사전사후검사로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 및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향상을 독려했다. 또 팀 활동으로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과 UCC를 제작했으며,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된 1팀에게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더불어 참가 학교 중 12개교 258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래재단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도 마련했다.

아울러 9개교 187명의 어린이들에게는 드라이빙 센터 내 주니어 캠퍼스에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일부 어린이들은 센터에 새로 개장한 아이스 링크 '아이스반(Eisbahn)'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향후 미래재단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뿐만 아니라 인천 인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초청 활동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김효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사회의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0명의 학생들에게 중학교 교복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복 장학금'은 BMW 그룹 코리아와 공식 딜러사 임직원, BMW와 MINI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고객들의 기부금 등을 통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