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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10명 중 7명' 모바일 구매

11번가 유아용품 모바일 비중 69%, 구매회원 25%↑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2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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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출산·유아용품의 모바일 쇼핑 비중이 빠른 속도로 규모를 키우는 중이라고 인터넷 쇼핑몰 11번가가 26일 밝혔다. 

SK플래닛 11번가는 자사 모바일 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출산유아용품이 모바일 구매 비중 69%였다. 출산·유아용품의 모바일 매출 비중이 웹 매출을 넘어선 것은 작년 10월 패션 부문의 모바일 매출 비중이 53%를 차지한 이후 두 번째다. 

2013년 30%에 불과했던 출산·유아용품 매출의 모바일 비중은 작년 말 55%로 절반을 넘기고 나서 한 달 만에 69%까지 뛰었다.  작년 모바일에서 출산·유아용품을 구매한 회원은 2013년도에 비해 25% 늘었고, 모바일 쇼핑 내 출산·유아용품 매출액은 지난 1-23일 51% 증가했다.

심석 11번가 모바일사업 그룹장은 "최근 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은 물론 출산 준비물과 임산부용품까지 모바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 모바일 매출이 급증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유아용품의 모바일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내달 1일까지 유한킴벌리 브랜드의 유아용품을 최대 28%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