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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큰 장 열린다"…현대百, 800억규모 해외패션 행사

'수입 남성대전'에 이어 2월8일까지 '현대 해외패션 대전'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25 1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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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해외 유명 수입 브랜드 파격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2월1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서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을 열고, 이어 3일 뒤인 2월5일부터 8일까지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최초 판매가 기준으로 행사 물량이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8월 행사 대비 두배 증가했고 1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동시에 전개하는 한편, 수입 남성·여성 잡화와 의류를 행사를 나눠서 진행, 고객 혼란을 사전에 예방해 쇼핑 편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30일부터 열리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에서는 폴스미스, 란스미어, 산드로 옴므 등 수입 남성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60% 저렴하게 선보인다. 본점의 경우 남성 마니아 고객을 보유한 '꼼데가르송'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에는 멀버리·에트로·파비아나필리피·무이·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아울러 △부산점(2/16~3/1) △대구점(3/5~8) △목동점·신촌점(3/12~15) △킨텍스점(4/3~5)에서도 같은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