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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연말정산 오류 정정 '24일 내역 확인가능'

고객문의 위해 오는 주말 콜센터 정상 운영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1.23 1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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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는 지난해 연말정산 결제금액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해 이를 정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신용카드 사용내역 중 별도 공제대상인 대중교통 사용금액을 추출해 국세청에 제공하는 과정에서 6개 고속버스 가맹점 사용액이 대중교통 사용분으로 분류되지 않고 기존 신용카드 사용액에 포함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대상고객은 약 170여만명, 약 650억원으로 인당 약 3만8000원 정도다.
 
BC카드는 22일 연말정산 데이터 검토 작업 중 이를 발견하고 국세청에 정정내역을 통보한 후 고객들이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에 연말정산 수정내역 확인창을 개설했다. 

'국세청 홈페이지 연말정산 내역'에는 24일까지 정정 내역이 반영돼 공지될 예정이다. 연말정산 기간 중 확인된 오류 건이 정상 반영될 경우 고객의 금전적인 피해는 없다.
 
또 170여만명의 고객 전원에게 SMS, E-mail, 우편 등을 통해 사과문과 수정방법 안내를 진행 중이며 고객 문의 안내를 위해 오는 주말에도 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BC카드는 사과문을 통해 "고객들에게 불편과 혼란을 드려 깊이 사과드리며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예정"이라며 "BC카드 홈페이지,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정자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