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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년복지연합, '밝은 미래 협동조합' 창립 선포식

강다솔 기자 기자  2015.01.23 16: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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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재 우리나라 55세 이상의 노년층이 1130만명, 60세 이상 인구는 750만명으로 집계되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층을 상대로 한 각종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퇴직금이나 노후 자금 운용 및 소비의 주도권을 잡은 노인 여성층을 겨냥해 싸구려 불량 상품을 마치 보양식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불법 '홍보관'들이 기승을 부린다. 이로 인해 노인들이 금전적 피해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노년복지연합(이하 한노연)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밝은 미래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홍보관이 가진 사회적 순기능을 강화하고자 '협동조합'의 틀을 제시하려는 것.

한노연은 앞으로 기존에 전개했던 불량 홍보관 고소‧고발 및 법적·제도적 대책을 촉구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나아가 선량한 홍보관을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격주간지 '밝은미래뉴스'도 창간할 예정이다.

한노연은 공식 출범하기에 앞서 '조합의 핵심가치 발표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김영래 국무총리실 산하 시민사회위원장을 좌장으로 '조합의 비전' '특수거래판매업의 오늘과 내일' 등의 주제발표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