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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동시장, NCS 개발계획 없거나 유보상태

한국YWCA 'NCS가 고용률에 미치는 영향' 정책토론회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1.23 1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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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가 되기 위해 올해 본격 시행 예정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여성고용과 복지차원의 통합적 관점 및 여성 고용률 제고를 위한 NCS 추진체계 마련과 보완 방안을 논의하고자 열리는 것.

최근 박근혜 정부는 고용률 70% 달성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 여성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 들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인센티브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주제발제를 맡은 김영옥 여성정책연구원의 박사는 'NCS와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 발제문에서 NCS 체계내에서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과정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가에 문제의식을 갖고 경력단절여성의 직업훈련의 현황을 살핀다.

토론자로는 △박동순안양YWCA 사무총장 △이상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표대중 길노무법인 대표 △지연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구자길 산업인력공단 직무능력표준원 원장이 나선다.

차경애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하는 NCS 제도가 여성직업훈련과 관련해서 성 평등한 제도인지, 시행에 따른 결과가 여성 취업에 미치는 문제는 없는지 사전에 검토하고 좋은 개선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