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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교복나눔 운동 후원금 2000만원 전달

노조 성과금 일부 자발적 기부, 회사도 동일 금액 지원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1.22 18: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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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칼텍스는 여수시가 주관하는 '희망날개 교복나눔 캠페인'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주철현 시장과 GS칼텍스 김형순 전무, 김국진 노조위원장이 참석했으며, 교복은 여수시 읍·면·동장이 추천한 저소득 가정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전달된다.

후원금은 GS칼텍스 노조원들이 성과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조성됐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기부금만큼 기업이 동일한 금액을 내는 것을 말한다.

GS칼텍스 노사는 2006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역친화기업을 선포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년간 노조측 기부금과 사측 매칭그랜트로 조성한 사회봉사기금은 5억9000만원에 달한다.

교복나눔을 비롯해 저소득 가정 중학생 야간학습 석식비, 여수YMCA 방과후아카데미 등 지역인재 키우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GS칼텍스 김국진 노조위원장은 "GS칼텍스 노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