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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시네마, 중국 고속철도 영화 공급

강다솔 기자 기자  2015.01.22 1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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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X시네마가 올해 5월 중국 고속철도에 진출한다. 

코레일과 함께 KTX시네마를 운영 중인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종찬)는 지난 16일 중국의 영화배급 및 투자전문그룹인 중문투집단이 자사 중국법인 트라씨네와 함께 중국 고속철도내 열차 영화 개봉관 수출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트라씨네 관계자는 "오는 31일 중문투집단이 방한해 KTX시네마를 참관한 뒤 2월 중에 계약을 체결하고, 3월에 시범열차를 우선 오픈해 시범 운영할 것이다. 5월에는 중문투집단과 함께 북경역에서 영화열차 시승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국내 및 중국 철도 관계자, 영화인들이 초청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트라씨네는 올해 말까지 열차차량 400대를 비롯해 2017년까지 총 3000여대의 열차영화관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찬 트라씨네 대표는 "중국 내 열차영화관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주요국의 고속철도 내 열차영화관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