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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한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 14번째 인정

글로벌파이낸스誌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수상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1.22 16: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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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지난 21일 네덜란드 암스텔담 소재 힐튼 암스테르담(Hilton Amsterdam)에서 세계적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誌 로부터 열네 번째 '한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세계 163개국 5만여명의 경제전문가들이 열독하는 세계적 권위의 금융·경제 전문지에 속한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파이낸스誌 주관 하에 다양한 금융전문가, 기업 임원, 애널리스트의 의견 및 글로벌파이낸스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으며, BAFT(The Banker’s Association for Finance and Trade) Europe Bank to Bank Forum 기간에 시상식이 진행됐다.

외환은행의 이번 수상을 포함해 14번째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선정되며, 거래규모, 시장점유율, 가격경쟁력 및 혁신적 기술력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최근 국내 은행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무역금융' 분야에서 외환은행이 세계적 경제 전문지로부터 지속적으로 한국 최우수 은행으로 인정받았음을 확인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2개국 81개에 걸친 국내 최대 해외 영업망을 기반으로 외국환 부문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상품과 서비스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 점유율은 외국환부문 43.8%, 수출입, 무역부문은 각각 33.4%와 30.5%에 달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총 14회에 걸쳐 최고의 무역금융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외환은행이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공인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향후 고객의 급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상품을 끊임없이 개발·적용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