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종합민원전화 '외국인 콜센터'(1577-7716)가 커다란 호응을 얻는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콜센터는 언어장벽으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거주 외국인의 편리한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 3월 개설했다. 각종 상담안내를 한국어 포함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러시아어 △우즈베키스탄어 △인니어까지 총 7개 언어로 각종 상담안내를 제공한다.
한편, 재단 측은보다 질 높은 상담을 위해 △노무 △법률 △세무 △관세 △부동산 등 7개 분야 전문가와 일대일로 무료 상담받을 수 있는 '전문가 상담실'도 꾸리고 있다.
상담원은 총 6명이며 한국생활과 언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 4명과 영어 관련 업무 경력자인 시니어 2명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생활안내, 정보제공 등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거주 외국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무엇보다 생활의 작은 면까지 세심하게 보듬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콜센터가 부산거주 외국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