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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사장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행장 내정

22일 이사회·주주총회 열려…우리PE·우리종금·우리기업 대표도 결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1.22 09: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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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카드 신임 사장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날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우리카드 차기 최고경영자에 유구현 전 우리은행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수한 실적으로 연임이 예상됐던 강원 전 사장은 1년4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 및 주주총회에서는 우리PE, 우리종금, 우리기업의 신임대표도 결정됐다. 우리종금 최고경영자(CEO)로는 정기화 전 우리은행 HR본부 부행장, 우리카드PE사장에는 김병효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우리기업 대표는 이용권 전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이 내정됐다. 

한편, 우리은행 자회사 7곳 가운데 김종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허종희 우리신용정보 대표, 주재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등은 유임됐으며 이경희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임기는 3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