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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S-LTE' 이르면 내일 출시 "왜?"

삼성전자로부터 공급 늦어져…결국 오늘 출시 무산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1.21 17: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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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의 3밴드 LTE-A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 출시가 결국 미뤄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22일부터 '갤럭시노트4 S-LTE'를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삼성전자로부터 단말 공급이 늦어진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단말 품질평가가 늦어져 오늘 내 물량을 받기 힘들다"며 "단말만 받으면 바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일이라도 최대한 단말을 받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 또한 "물리적으로 오늘 단말을 공급받는다고 해도 유통망에 배포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제조사로부터 단말을 추가 공급받는 즉시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제언했다.

현재 양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단말에 대한 지원금 공시까지 마친 상태다. 또, KT는 올레샵을 통해 '갤럭시노트4 S-LTE' 모델 등재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단말 구매에 대한 혼선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양사는 21일 '갤럭시노트4 S-LTE'를 출시하겠다고 공표했기 때문.

KT는 21일 해당 단말을 출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추가 공급에 돌입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4 S-LTE'는 3밴드 LTE-A를 통해 최대 3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첫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