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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 비율 '아우디 A3 스포트백' 컴팩트 시장 장악할까

5도어 해치백 모델…1.6 TDI·2.0 TDI 엔진 장착 두 가지 트림 선봬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1.21 13: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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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우디 코리아가 21일 국내 수입차 프리미엄 컴팩트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아우디 A3 스포트백'을 선보였다.

아우디 A3의 5도어 해치백모델인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지난해 1월 출시한 아우디 A3 세단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3세대 아우디 A3 모델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여유 있는 실내공간이 특징이며, 1.6 TDI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과 2.0 TDI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은 아우디의 터보 직분사 디젤엔진 중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S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 △최고속도 200km/h △제로백 10.7초 △복합연비 16.6km/L의 성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2.0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6단 S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 △최고속도 213km/h △제로백 8.4초 △복합연비 15.8km/L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차세대 MQB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58mm 늘어나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또 차체와 엔진 경량화를 추구하는 아우디 울트라 기술 및 컴팩트 모델에 특화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통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도 실현했다.

직선이 강조된 외관 디자인은 '토네이도 라인'이 차량 측면 전체를 휘감고 있으며, 이 수평라인은 헤드램프의 LED 주간운행등에서 테일램프의 방향지시등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내부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와 브랜드 특유의 감성 품질이 돋보인다. 특히 항공기 제트 엔진 모양의 회전 조절식 에어 벤틸레이션은 아우디 브랜드의 절제된 세련미가 강조됐다.

운전자가 가장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차량 기어 노브 주변에 스타트·스톱 버튼 배치를 비롯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홀드 어시스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 컨트롤러 등 다양한 첨단기능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됐다. 

뿐만 아니라 천연 가죽 소재를 포함한 고품질 가죽 시트 및 알칸타라 가죽 컴비네이션 스포트 시트와 곳곳의 알루미늄 마감이 차량 내부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스포트백 모델만의 편리하고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380L에서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220L까지 트렁크 공간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에는 동급 경쟁 모델 중 최초로 터치패드 조그 다이얼이 적용된 7인치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도 기본장착 사항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지난 2013년 '왓카'에서 선정한 '올해의 차'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최고의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 코리아는 올 한 해 '아우디 A3 스포트백'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와 더욱 개선된 서비스 품질을 갖추고, 보다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 A3 스포트백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 3650만원,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42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