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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스이테코, 광양만권 율촌자유무역지역 투자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1.21 13: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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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3개 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스이테코코리아(대표 가와시마 쇼이치로)는 율촌자유무역지역에 350억원을 투자하는 일본기업으로 광양만의 풍부한 철강원자재를 활용해 철구조물을 제작 후 일본에 수출한다.

미래에스아이(대표 김도일)는 해룡산단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광주 소재 기업으로 화공 엔지니어링, 실험 및 연구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그린타이어 보강제인 둥지실리카 개발에 성공해 환경친화적인 신소재 원료를 연관기업(타이어, 벨트, 신발, 전선 등)에 공급한다.

제영산업(대표 홍승회)은 세풍산단에 25억원을 투자하는 수도권 기업이며 기능성 플라스틱원료 리사이클링 등 재생사업을 주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관련 특허도 신청 중인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이희봉 청장은 "이번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의 부지 매입부터 공장 건립, 가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위시해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기업 유치에 보다 적극적,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