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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7홈쇼핑 '공영홈쇼핑 컨소시엄' 선정

3개월 내 자본금 800억 납입 때 승인장 교부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1.21 1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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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공영TV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대상 법인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출자한 '공영홈쇼핑(가칭)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달 9일 공영TV홈쇼핑 승인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자 신청 공고 후 '공영홈쇼핑' 1개 법인으로부터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심사 결과 공영홈쇼핑은 1000점 만점에 718.79점을 획득하고 주요 심사항목(과락적용항목)에서 승인최저점수 이상을 받아 승인 대상 법인으로 선정됐다.

미래부에 따르면 총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을 기록하고 주요 심사항목에 대해 배점의 60% 이상 획득해야 승인기준에 충족된다.

미래부는 심사를 위해 △방송 △경영 △법률 △회계 △소비자 등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로 '공영TV홈쇼핑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번 심사결과는 심사위원회 평가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미래부는 심사위원회가 공영홈쇼핑을 승인 대상 법인으로 선정하는데 △이익의 주주배당 금지 △구성 주주의 주식 처분 제한 △중기제품 및 농축수산물 100% 편성 등 공영성 확보를 위한 승인조건(안)과 승인유효기간 단축 등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출한 승인조건과 당초 마련한 정책방안의 주요골자를 토대로 승인조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날 선정된 승인 대상 법인이 선정 결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승인 신청서류상 계획한 자본금 800억원 납입을 완료한 후 법인등기부등본을 미래부에 제출하는 경우, 확정된 승인조건과 함께 승인장을 교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