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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준중형 해치백' 더 뉴 i30 출격

신규 디젤, 유로6 충족…출력·토크 모두 대폭 향상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1.21 1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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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한층 진화된 스타일과 성능, 월등한 실용성을 앞세운 '더 뉴 i30'를 본격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워진 '더 뉴 i30'는 자유로운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차세대 디자인은 물론 신규 디젤엔진과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반영된 더 뉴 i30 전면부는 시원한 느낌의 싱글 프레임 그릴을 적용하고, 측면부에는 새로운 16·17인치 알루미늄 휠을 도입해 유러피안 감성의 준중형 해치백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불어 주행감을 높이기 위해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 데이터 처리 단위를 기존 16bit에서 32bit로 개선해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디젤 모델은 배기가스 규제 단계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신규 1.6VGT 엔진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한 새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더 뉴 i30 디젤은 이로 인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가 각각 기존대비 6%, 15% 개선된 136ps, 30.6㎏·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10% 향상된 17.8㎞/L의 복합연비를 실현했다(7단 DCT·15인치 타이어 기준).

현대차는 이 밖에도 '더 뉴 i30 디스펙(D-spec)'모델에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과 핸들링을 한층 강화한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탑재해 조향기능을 향상시켰다. 또 전면부에 가로형 크롬바를 늘린 스포츠 그릴을 적용하고, 실내에는 디스펙 전용 레드 포인트 컬러와 버켓시트를 더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i30는 대한민국에 유럽형 해치백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꾸준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초년생은 물론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에게 만족스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더 뉴 i30' 가격은 자동변속기 및 DCT 기준 △2.0가솔린 1890만~1980만원 △2.0가솔린 디스펙 2045만원 △디젤 2110만~2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