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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허니통통' 1월 매출 110억 돌파 '초읽기'

해테제과, 허니버터칩 이어 허니통통도 완판 행진 기염 토해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21 1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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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 허니버터칩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지난 5일 출시한 허니통통도 완판행진을 보이며, 두 제품의 1월 매출이 1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허니버터칩 신드롬을 낳은 허니버터칩은 지금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지금도 대형매장에서는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되는 열풍 속에 진열과 동시에 즉시 제품이 품절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째 완판 행진을 계속하며 매월 75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허니버터칩의 품귀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일 출시한 허니통통 인기도 만만치 않다. 허니통통 역시 매장에 진열된 지 반나절만에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며 품절과자 대열에 올랐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20일 현재까지 27억원 매출을 올렸으며 이번 달에만 38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니버터칩과 허니통통의 월별 매출을 합하면 110억원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제품의 인기 척도인 회전율에 있어서 두 제품은 다른 제품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기존의 과자매출기록들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경쟁 제품들은 진열된 지 빨라야 1~2일만에 소진되고 있다. 그러나 허니버터칩은 진열과 동시에 품절되며, 허니통통도 반나절을 넘지 않고 없어지고 있다. 결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은 오리지널 제품이지만 매장에서 구하지 못하자 미투제품들을 차선책으로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은 차원이 다른 맛으로 감자스낵시장 새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며 "허니통통까지 완판제품에 가세해 감자칩시장에서 올해가 해태제과가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등극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