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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EG회장 '라이스버킷챌린지'로 외부활동 기지개

문건파문 이후 첫 공식행사, 20일 쌀 70kg 기부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1.21 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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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037370) 회장이 사회공헌으로 외부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EG는 박 회장이 이달 20일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와 전국쪽방상담소가 주관하는 라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쌀 70kg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이른바 '청와대 문건파동' 이후 첫 공식 행보다.

라이스버킷챌린지는 소외계층에 쌀을 기부하는 공헌활동으로 최근 정치권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과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함께 나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화제가 됐던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벤치마킹한 것이며 참가자로 지목된 사람이 24시간 안에 쌀 30kg이상을 직접 들거나 같은 양을 기부하고 SNS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회장은 기부를 마치고 소감을 통해 "소외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가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길 바라며 더 적극적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돕는 EG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