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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박카스 글로벌 현지 마케팅 강화 나서

마라톤대회 개최·무에타이대회 후원…브랜드 인지도 높일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21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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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는 2015년, 글로벌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박카스의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캄보디아에서의 박카스 매출은 TV광고, 옥외 간판, 이벤트 활동을 통해 2009년 최초 진출 이후 △2011년 52억원 △2012년 172억원 △2013년 277억원 등 매년 큰 폭 신장하며, 국내 박카스 신화를 이어갈 글로벌 박카스 신화 창조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제2, 제3의 캄보디아를 만들고자 올해 각 나라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새롭게 런칭한 중남미의 과테말라에서는 지난 11일(현지시간)에 파트너사인 앨리멘토스(Alimentos)와 함께 '제 1회 박카스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날 참가한 1700명의 현지인에게 박카스 로고가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각 부문 수상자들을 위한 트로피, 상금, 상품 등 약 1만달러를 후원했다. 또 무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 언론을 통해 과테말라에 박카스를 홍보했다.  

발매 2년 차를 맞은 베트남에서는 TV광고를 포함해 6월에 예정된 세계 테니스 선수권 대회 후원과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며, 필리핀에서도 3월 전국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무에타이 대회, 레이싱 대회 등을 후원함으로써 박카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동아에스티는 올해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의 동유럽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의 신규 발매를 목표로 파트너사 선정 및 제품 TV광고,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