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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전통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1.21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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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한 제15기 전통공예학교와 상반기 전통음식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북구는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15기 광주전통공예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전통공예학교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도자기 △소목 △천연염색 △탱화 △민화 5개 과목을 초급반, 연구반, 주말반으로 운영한다. 초급반은 전통공예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연구반은 초급과정 수료자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은 주민이면 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연 20만~40만원이며, 2과목 등록 시 5% 수강료가 할인된다.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은 1인 1과목에 한해 20%의 수강료가 감면된다.

또한, 북구는 남도의 맛과 남도인의 숨결이 배인 향토음식 대중화를 위해 2015 상반기 전통음식강좌를 개설하고,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수강생 12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음식강좌는 △떡·한과 △향토음식 △폐백·이바지 △발효·저장음식 4개 분야에 대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주1회 강의 15주 과정으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과정별 12만원(재료비 별도)이며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수급자,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은 1인 1과목에 한해 20%, 2001년 이후 셋째 이상 자녀 출산한 다자녀가정은 40%의 수강료가 감면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는 주민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