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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안좌농협 합병 의결

총자산 1711억원 대형농협 탄생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1.21 10: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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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에 따르면 20일 신안군 신안농협(조합장 서재성)과 안좌농협(조합장 김양숙)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합병 찬반투표를 한 결과 양쪽 모두에서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

신안농협에서는 전체 조합원 2350명 가운데 63.79%인 149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의 58.24%인 873명이, 안좌농협에서는 1148명 참여한 가운데 70.38%인 808명이 투표해 690명(85.40%)이 찬성했다.

두 농협은 대의원 총회를 열어 정관을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합병과 정관변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최근 농협의 합병 추진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업기반 위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합병을 통한 규모화로 조합원 실익증대와 경쟁력 및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