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서 차(茶) 업계가 설 선물세트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영국의 기능성 차 브랜드 닥터스튜어트는 이번 설날을 맞아 '닥터스튜어트 컬렉션 7종 우드세트'를 3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선물세트는 닥터스튜어트 인기 허브티 7종으로 구성됐으며, 차를 담는 나무상자도 전문가의 손을 거쳐 만들었다.
현대 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W호텔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만약 현대백화점에서 사전 예약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의 차(茶) 브랜드 오설록도 설을 맞아 다양한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제주 아일랜드 드림 그린티'와 '삼다연 제주영귤' 등으로 구성된 오설록 '마스터 블렌드 세트'와 '메모리 인 제주', 디저트 선물세트 '오설록 디저티세'가 담긴 '블링블링 러브 컬렉션' 등 다양한 구성이다.
차(茶) 브랜드 티젠은 설을 맞아 '마음티 세트'를 내놨다. 이달우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한 '마음티 세트'는 다섯 가지의 감성스토리를 담은 디자인 티로, 5종의 마음티 중 2종을 선택해 각 한 박스씩 담아 선물할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양팔을 벌리고 있는 모양의 거치식 티백으로 디자인은 물론 실용적인 면까지 고려했다는 제언이다.
차 전문 쇼핑몰 차예마을은 유기농 허브티 에빠니 허브차 6종으로 구성된 '에빠니 힐링세트'와 독일 베티나르디 허브티와 유리잔, 다관 등 유리다기로 구성된 '베티나르디 루이보스 유리다기 선물세트'를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허브차 쇼핑몰 앨리스키친 관계자는 "영국 홍차 브랜드 트와이닝의 '트와이닝 프리미엄 우든 티 박스'와 영국 아마드사의 '아마드 우드케이스 6종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설 특가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처럼 설을 맞아 차 선물세트 출시가 이어지는데 대해 장영철 올웨이즈앤 애프앤비 대표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올해 설 선물세트에는 프리미엄 제품의 증가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설맞이 선물 세트를 선보인 프리미엄 차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