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비맥주는 영남 지역 시장 개척을 위해 카스판매이익금의 일부를 환원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부산 및 대구 지역에서 판매된 카스 브랜드 별로 제품당 100원씩을 적립해 해당 지역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현재 카스 브랜드는 카스, 카스 아이스 라이트 그리고 카스 레드의 3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이들 기본 제품용량인 500ml 병제품의 경우 출고가는 924.24원, 이중 주세와 교육세등을 제하면 카스 맥주의 제품 원가는 434원이다.
오비맥주는 제품 원가의 약 25%에 이르는 제품당 100원씩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영남 지역 주요 판매처에서 얻은 모든 이익을 고스란히 이지역에 다시 환원하겠다는 의지다.
카스맥주는 수도권에서는 60% 시장점유율로 1위브랜드이지만 부산과 대구에서는 10-15%로부진한 상태다.
오비맥주측은 그러나 신제품 카스 레드의 영남지역 사입률이 출시 3주 만에 36.2%에 이르러 카스 아이스 라이트와 카스 1.6리터 큐팩 카스 700ml 큐팩등의 이지역 3주차 사입률이 약 9.3~10%대였던 것에 비해 약 4배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어 시장확대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오비맥주는 영남권 시장 확대라는 목표 하에 이미 지난 2월부터 영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한 취업 카운셀링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 ‘카스 챌린지'도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