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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갖추면 새학기 준비 끝

아웃도어 강점 살린 기능성으로 책가방 시장 경쟁 '후끈'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20 1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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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학기 책가방 시즌을 맞아 경쟁이 뜨겁다. 패션과 스포츠에 이어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합세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책가방 시장에 뛰어든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디자인은 물론 아웃도어의 강점인 기능적 요소를 강화해 실용성을 높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위해 발랄한 디자인에 실용성을 높인 아동용 가방 '이뉴'를 출시했다. 아이더 이뉴는 키즈용 백팩과 신주머니로 활용할 수 있는 보조가방, 필기구 파우치까지 총 3가지 제품을 세트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뉴 백팩은 소지품 관리 및 보관이 편리하도록 수납 기능을 강화했다. 각종 준비물 등을 꼼꼼히 챙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방 전면과 측면에 다양한 포켓을 적용했다.

소지품의 길이, 크기에 따라 알맞게 수납할 수 있게 전면 포켓을 두 개로 구분했으며 양 측면에 오픈 포켓을 적용해 사용 빈도가 높은 소지품을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다.

등판과 어깨 끈에 통풍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적용해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 모양이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 사각 백팩 형태라 학교는 물론 소풍이나 캠핑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세트로 선보인 보조가방도 넉넉한 수납 공간을 갖춰 신주머니는 물론 준비물 가방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필기구 파우치는 백팩과 탈부착할 수 있어 분실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제품 전체에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변형한 아이더 영문 로고 프린트를 적용해 밝고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블루(Blue), 핑크(Pink) 두 가지며 가격은 12만원이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의 데일리 아웃도어 라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실용성과 스타일을 살린 백팩 4종을 출시했다.

록키 백팩, 레지날 데이팩, 헥사 슬랜트 백팩 및 헥사 돔 백팩 4종이다. 편리한 수납이 가능한 멀티 포켓에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구비해 등∙하교부터 캠핑 및 가벼운 여행 등에서 남녀 모두가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 포인트가 더해진 록키 백팩(ROCKEY BACKPACK)은 곳곳에 보조 포켓을 구성하고 내구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해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제작됐다.

기본 스퀘어 프레임과 세련된 컬러를 사용해 모던함을 강조했다. 가방 내부에는 지퍼 색상을 매칭한 안감을 사용, 가방 내부까지 화사한 느낌을 더해주는 디테일을 살렸다. 가격은 9만8000원.

레지날 데이팩(REGINAL DAYPACK)은 메인 포켓 오픈 각이 넓어 책이나 노트북 등 신학기에 필요한 내용물들을 수납하거나 꺼내기 편리하다. 가방 내부에 고정 프레임이 있어 밑으로 가방이 처지는 현상을 방지하며 가격은 10만8000원이다.

제품 상단 부분이 비스듬히 깎인 디자인이 포인트인 헥사 슬랜트 백팩(HEXA SLANT BACKPACK)은 메인 포켓 여밈이 등판 부분에 있어 소지품을 넣고 꺼내기가 쉽게 설계됐다.

가격은 11만8000원으로 제품 등판 부분에는 쿠셔닝이 있어 통기성과 착용감을 강화했으며, 등판 하단에는 지갑이나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히든 포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