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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비콘으로 자전거 도난·분실 방지"

알톤스포츠와 ICT 융합 자전거 사업 협약 체결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1.20 14: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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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알톤스포츠(대표이사 박찬우)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자전거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SK텔레콤 비콘 기술 및 위치관제 기술을 기반으로 'ICT기반 자전거 솔루션'을 개발하며, 향후 자전거 등록제 플랫폼 개발에도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비콘(Beacon)은 블루투스 일종으로 최대 70m 거리 안에 있는 스마트폰에서 위치 확인이 가능한 기술이다.
 
'ICT 기반 자전거 솔루션'은 자전거 내부에 장착된 비콘 센서를 기반으로 도난·분실방지 서비스와 자전거 등록·관리 서비스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자전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가 구현 예정인 도난·분실방지서비스는 블루투스 비콘을 적용하며, 50m 이내에서 사용자 스마트폰과 자전거가 직접 연결돼 움직임 감지 실시간 알림 및 도난 자전거 확인·수색이 가능하다.
 
원거리일 경우 △자전거 보관소 △공원 △대리점 등 다양한 지역에 설치 예정인 AP(Access Point)를 통해 서비스가 지원된다.
 
자전거 등록·관리 서비스의 경우 사용자는 자전거마다 고유 ID를 부여받고 관리하게 된다. 판매점·수리점 등에서의 구매내용·부품교체 등 이력관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양사는 통신형 비콘 센서를 활용해 위치정보 및 위치이력 정보 조회 등 위치추적서비스와 칼로리 소모량 등 다이어트 정보 및 이동거리·경로 정보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