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스트스프링운용 '인컴플러스 퇴직연금 펀드' 수탁고 급증

연초 이후 500억원 유입, 최근 1년 사이 수탁고 1000억원 순증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1.20 13:27: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19일 자사가 운용 중인 '이스트스프링 퇴직연금 인컴 플러스40채권혼합형 펀드'(이하 인컴플러스 펀드)에 최근 1년 동안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 수탁고는 최근 1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연초 이후 유입액은 480억원 규모다.

운용사와 펀드평가사 제로인 등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인컴플러스 펀드 수탁고는 최근 1년간 1060억원 증가했으며 총 수탁고 1363억원을 달성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펀드 가운데 수탁고 1000억을 넘긴 것은 인컴플러스 펀드가 유일하다.

또한 최근 1년 수익률 10.35%를 달성했고 3년과 5년 누적수익률은 각각 22.29%, 41.43%를 기록해 국내 채권혼합 퇴직연금 상품 중 최상위권 성과를 올렸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인컴플러스 펀드를 비롯해 퇴직연금 글로벌리더스40 채권혼합형펀드, 퇴직연금 차이나드래곤 A Share40 채권혼합형 펀드 등 국내외 다양한 퇴직연금펀드를 운용 중이다. 

무엇보다 2013년 말 출시한 차이나드래곤 A Share40 채권혼합형 펀드는 업계에서 보기 드문 중국투자 전문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이 업체 예병용 마케팅본부장은 "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퇴직연금 펀드는 이미 은퇴 후 노후 대비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