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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포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진행

GS건설·신한은행·파리바게뜨…고객중심 60개 브랜드 수상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1.20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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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소비자포럼은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201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First Brand Awards 2015, Korea)' 시상식을 오는 27일 오후 4시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15년을 이끌 고객중심 브랜드를 시상하는 국내 대표 어워드다. 지난 2003년 제정 이래 총 856만건의 높은 소비자 참여를 통해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수상사 CEO △기업관계자 △내외빈 △소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 고객 속으로! Start 2015' 콘셉트로 열린다. 수상 부문은 부문별대상, 퍼스트클래스, 특별상으로 나뉘며 총 60여개 브랜드가 수상한다.

부문별 대상은 지난해 11월5일부터 182명의 소비자연구원이 1차 후보를 선별해 같은 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ACSI 모델(미국고객만족도)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라인 전국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부문별 최고 지수를 회득한 1위 브랜드를 최종 선정해 적합성에 대한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으며 광동제약, 신한카드, 한국인삼공사를 비롯한 50여개 브랜드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한다.

'퍼스트클래스'는 10년 이상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지속 선정된 브랜드에게 주어지며 △GS건설 △신한은행 △파리바게뜨 △하이트진로 음료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특별상은 △정치 △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부문 가운데 2015년 활약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제품·인물·콘텐츠·기관 등을 고른다.

이에 K-MOVE, 넥센 히어로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제25회 서울세계도로대회 등이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관계자는 "13회째를 맞이한 오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엄선된 소비자연구원의 심층평가를 통해 그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을 통해 고객중심 브랜드이자 한 해를 이끌 브랜드로의 가치를 인정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