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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호 신안군수 군민과 더 가깝게 '현장행정 잰걸음'

민선 6기 첫 초도순시 '바다 위 예술의 섬 안좌면 방문' 2015 희망토론회 주민과 대화

나광운 기자 기자  2015.01.20 1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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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길호 신안군수가 민선 6기 신안호의 힘찬 닻을 올리고 순항을 하는 가운데 현장행정을 위해 주민현황과 민원청취를 위한 첫 초도순시를 안좌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의 군민을 만나러 현장으로 나간다.

20일 첫 일정으로 찾은 안좌면은 뱃길로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인구 3500여명의 섬으로 신안군에서 3번째로 큰 면적에 89개의 무·유인도로 이뤄졌으며, 특산품으로는 마늘과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김을 비롯해 게르마늄이 풍부한 섬마을 웰빙쌀이 유명하다.

최철재 면장을 비롯해 15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안좌면을 첫 초도순시 일정으로 찾은 고 군수는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민원과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자라도 연도교 현장과 김환기 미술관 건립현장 등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사항을 살피는 일정을 가졌다.

민선 6기 시험운전을 마친 7개월을 밑그림 삼아 다음 달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리이동과 인사에 복심보다는 행정능력과 조직 내 내공을 우선시한 조직개편을 통해 '잘사는 신안'의 청사진에 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 이 같은 타이밍에 시작된 이번 현장행정 행보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고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신안의 발전중심에 있는 중부권의 관광객유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군민에게 진 인생의 짐을 군민의 발전을 위해 바칠 각오와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이 가득히 숨 쉬고 있는 안좌면의 발전과 개발을 주민 모두가 화합된 모습으로 함께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