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수 기자 기자 2015.01.19 15:53:50
[프라임경제]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출상품인 'BS일거羊득(一擧兩得) 나눔대출'을 3월19일까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천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이 상품은 최근 '저성장·저환율·저물가' 3저 현상으로 경영 어려움에 빠진 부·울·경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특히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형 영세자영업자들이 우선지원 대상에 포함된 점이 눈에 뛴다.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은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를 적용 최대 1.1%까지 영업점장이 감면할 수 있게 했으며,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들에게도 한도제한 없이 일반기업체들과 동일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 은행 관계자는 "최근 3저현상과 대내외 불활실성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있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