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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국립대학 실습선 건조 주관대학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1.19 1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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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해양대학교가 '국립대학(수산계·해양계 5개 대학, 군산대·전남대·제주대·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실습선 공동건조 추진단'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수·해양계 국립대학 실습선의 노후화와 선박 관련 국제법 강화에 따라 현재 실습선을 대체할 선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부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건조 추진단'이 발족됐다.

5개교 국립대학은 공동 선박 건조계획안을 마련, 같은 달 각 국립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습선을 공동설계하고 건조 발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해양계 5개교는 교육부로부터 실습선 건조사업비 총 3013억6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더불어 5개 국립대학이 공동으로 '대체 선박 건조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229억원의(설계비 61억원·건조비 168억원)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여기 더해 상호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선박설계 및 건조감리를 수행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한 실습선 건조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목포해양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체 선박 건조사업'을 통해 선령이 22년된 실습선 '새유달호'의 '8000ton급 대체 실습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며 "주관대학으로 '대체 선박 건조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