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마련한 '2015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년째 전개 중인 화학캠프는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인 삼혜원, 여수YMCA,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중학생 1~2학년 70명이 참가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박3일간 '화학과 환경'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나눔, 팀워크 증진, 화학 및 환경 탐구, 화학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참가자 스스로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해보는 한편, 문화의 다양성과 나눔의 가치를 일깨울 '글로벌 시민교육' 같은 인성 함양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창조과학 인재로서의 꿈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동복지시설 '삼혜원' 김대환 국장은 “화학캠프를 통해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화학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LG 여수공장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의욕을 높이고,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함과 동시에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