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 상품 요금제를 기본 2종으로 간소화하고 제공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요금제를 이해하기 쉽게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올레tv 요금제는 제공 채널수에 따라 △실속형 △기본형 △고급형 등 5종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3년 약정 인터넷 결합 때 월 요금 1만원 '올레tv 10'과 월 요금 1만5000원 '올레tv15' 요금제로 간소화된다.
각 요금제는 192개·213개의 채널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월 1만원에 국내 최다 방송 채널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또한, KT는 영화·유료채널 조합형 상품인 '올레tv25' '올레t34' 2종을 출시한다. '올레tv25'는 월 1만4900원에 영화 주문형비디오(VOD)를 무한시청할 수 있는 '프라임무비팩'을 '올레tv15'와 조합한 상품으로 프라임무비팩을 별도 신청한 것 대비 월 49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올레tv34'는 △프라임무비팩 △월 7800원 '캐치온' △월 7500원 'VIKI 채널'을 조합한 상품으로, 각각 신청한 것과 비교해 월 1만1200원 절감 가능하다.
초고화질(UHD) 서비스의 경우, 이번 개편 이후 모든 요금제 이용자는 월 4000원 상당의 'UHD 셋톱박스'를 추가 신청하면 '올레 기사 UHD tv'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9000원 상당의 전용 요금제를 가입해야만 이용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