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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배구연맹, 201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5.01.19 08: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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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 박광열 우리병원장, 이하 실업배구연맹)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5년도 정기대의원 총회와 워크숍을 실시, 연맹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2014년 감사보고와 사업결과보고, 선수 이적에 관한 정관 개정의 건·상벌규정 제정의 건·신임이사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됐다.

또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원로 배구인인 오관영 전 KBS캐스터와 스포츠서울 고진현 기자의 특강을 듣고, 실업배구연맹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하는 시간를 보냈다. 

고진현 기자는 "한국배구의 색채가 사라지고 있다. 한국형 스피드 배구를 더 연구하고, 현장에서 접목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심순옥 총무이사는 "수익사업 등을 통한 실업배구연맹의 자구노력이 필요하고, 종별의 다양화 등을 통해 관중이 찾아오는 실업배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 더해 윤석준 한국실업배구연맹 부회장은 "배구인들이 이처럼 치열하게 난상토론을 벌일 줄 몰랐다"면서 "개개인 이사들의 열정이 실업배구의 앞날을 밝게하고 있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