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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19일 벤처금융 사장단 만난다"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1.16 17: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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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오는 19일 벤처금융(VC) 대표 30여명을 초청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VC업계와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상장활성화를 통해 VC투자기업의 자본시장 활용기회를 넓히는 한편 투자회수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수렴할 목적이다.

거래소는 15일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IPO(기업공개) 현황과 코스닥, 코넥스시장 이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대표 간담회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30여개사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참여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업계와 거래소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우량기업의 상장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벤처금융은 벤처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투자회사다. 이들은 증권을 발행해 조달된 자본을 해당 기업 주식에 투자하며 회사가 성장하면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중소업체들이 은행권 대출에 치중했던 것에 비해 벤처금융사가 직접 유망기업을 선정, 자금을 조달해준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의 지원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