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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부담스러운 치과치료 '보험'이 답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1.16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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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계획 없이 발생하는 의료비는 언제나 부담스럽습니다. 특히 치과치료는 대부분이 비급여 항목인 만큼 개인 의료비 부담이 커 치료에 언제나 고민이 따르는데요.

지난해부터 1년 1회에 한해 스케일링에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올해 7월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임플란트 치료 때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는 등 혜택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치료에 여전히 고액의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보험사들은 치과치료에 부담을 덜고자 하는 사람들에 '치아보험'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치아보험 출시가 활발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치아보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보통 치아보험은 5~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일부 상품은 75세까지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 상품마다 가입조건, 보장,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무배당 하얀미소 치아보험'을 내놨는데 그간 비용 탓에 망설였던 보철치료와 신경치료를 보장하며 자주 받는 보존 및 충치치료도 연간 한도 관계없이(단, 크리운 연 3개) 치아당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합니다. 무이자 중도인출도 가능해 치아관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라이나생명의 'THE건강한치아보험'은 5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장 80세까지 보장해 고령층 고객도 치과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보장나이를 확대했는데요.

면책기간을 단축해 충전과 크라운의 경우 기존 180일에서 90일로 단축했고, 임플란트·브릿지·틀니 등 보철치료의 경우 1년에서 180일까지 줄여 고객의 보장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하네요.

KB생명은 갱신 없이 10년 만기 상품인 '무배당 KB치아사랑플러스보장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험계약 만기 때 생존하는 경우 50만원의 만기급여금을 지급하며 가입연령은 6세~70세로 보험료는 30세 연령 기준 남자 2만400원, 여자 2만2500원으로 보통 3만원 내외인 타 보험사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가입고객은 임플란트 1개당 70만원까지 연간 3회를 보장이 가능하며 틀니는 연간 1회 100만원의 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하나로치아보장보험'은 부담 없는 보험료로 목돈이 들어가는 보철치료부터 잦은 진료가 부담스러운 치과 통원비까지 종합 보장하는데요.

영구치 기준으로 임플란트·브릿지·틀니 치료에 대해 각 50만원, 아말감·글래스아이노머(1만원), 복합레진(5만원), 인레이·온레이(10만원), 크라운(20만원) 치료비도 책임집니다.

이 밖에도 영구치를 뽑을 경우 1만원, 국민건강보헙법 또는 의료급여법의 급여대상으로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에도 통원 1회당 1만원을 보장해준다고 하네요.

LIG손해보험은 만 14세부터 5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성인을 위한 치과치료 전용보험 'LIG튼튼이건강보험'을 판매 중입니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장 60세까지 치아 치료에 따른 각종 의료비를 보장하는데요.

치과 관련 외에도 60세까지 비갱신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골절진단비, 자동차사고 치아보철보장 등의 보장항목도 갖춰 필요에 따라 선택, 추가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해지환급금의 80% 한도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해 목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