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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피부건조 비상등' 방한보습아이템은?

날씨·피부 건조 따라 적절한 제형·전용 제품 사용해야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16 12: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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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파를 이기기 위한 다양한 방한 아이템이 인기를 끄는 요즘, 갈수록 건조해지는 바디 피부를 위한 방한 대책이 시급하다.

바디케어의 기본이라는 샤워 후 바디로션 사용은 대부분 인지하지만 추워질수록 더 건조해져 가렵고 정전기를 달고 다니기 일쑤다. 계절에 상관없이 한 번 선택한 여름용 바디 보습제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보습보다는 발림성과 향 등 다른 요소로 선택한 여름 제품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피부 건조는 더욱 심해진다. 피부보습제 선택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날씨와 피부 건조함에 따라 적절한 제형과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

특히 건조함이 심한 부위의 경우 바디오일을 추가해 레이어링해주면 겨울 한파에도 건조함 없이 더욱 오랜 보습을 유지할 수 있다.

◆바디 전신, 고보습 타입 바디로션 선택

바디 전신에 기존 보습제를 아무리 덧발라도 건조하다. 그렇다고 무거운 제형 제품을 사용하기는 부담스럽다면 고보습 바디로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로션타입으로 가볍지만 부드러운 발림성과 고보습 성분이 함유돼 오랜시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제품들이 있다. 특히 향까지 좋은 제품들도 속속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뉴트로지나 '너리싱 노르딕 베리 바디 모이스춰라이저'(450ml)는 북유럽 최북단 영하 40도에서 살아남는 생명력의 열매 '노르딕 베리'의 비타민 보습 효과와 노르웨이젼 포뮬러가 만나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고영양 바디 모이스춰라이저다.

건조한 피부를 3배 더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만든다. 탁월한 보습은 물론 산뜻하게 흡수되며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노르딕 베리의 싱그럽고 기분 좋은 향이 난다.

듀크레이 '레 꼬포렐'(500ml)은 겨울철 건조한 바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는 바디 모이스춰라이저다. 환경적 요인부터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피부 건조함을 개선시킨다.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푸석거리는 바디 피부를 매끈하고 촉촉하게 가꾼다. 산뜻한 감촉의 잇꽃 오일을 함유해 보습효과를 부여하고 빠른 흡수와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을 자랑한다.

◆손·발, 보습 지속력 우수해야 제격

겨울철 건조함으로 특히 더 쉽게 트고 정전기 탓에 불편함이 큰 부위가 바로 손과 발이다. 손은 자주 씻고 발은 덧바르기 어려운 부위라 지속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보습 성분과 지속력을 검증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일주일에 1~2회 정도 보습제를 바른 후 비닐을 씌워 흡수하도록 해주면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56g)은 피부에 풍부한 보습을 부여해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극건성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하는 고보습 핸드크림이다.

순도 99% 고농축 글리세린이 함유된 노르웨이전 포뮬러만의 보습력으로 소량만 사용해도 피부 각질 층 깊숙이 스며든다. 또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보습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극한의 추위에도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으로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나인풋 '풋 모이스처 크림'(100ml)은 보습과 영양성분의 이중 보호효과가 뛰어난 풋 전용 보습 크림이며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우레아(urea)와 과일산 성분으로 촉촉하고 매끄럽게 각질을 관리하며 하이드로우 젤 에멀전 기술을 활용해 피부 수분 증발을 예방, 겨울철 건조함에 지친 발을 건강하게 관리한다.

◆건조한 국소 부위는 '바디 오일' 레이어링

보습제를 발라도 더 건조해서 각질이 쉽게 올라오거나 가려운 부위가 있다면 기존 보습제에 오일을 섞어 레이어링해주는 것이 좋다. 오일이 보습막을 형성해줘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촉촉함을 오랜 시간 지속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한양행 '바이오-오일'(60ml, 125ml)은 겨울철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고보습 멀티 오일이다.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TM이 피부에 얇은 수분보호막을 형성하고 함유된 비타민 A&E가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바디 로션이나 크림에 섞어 바르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깊은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멜비타의 '오가닉 골드 오일'(100ml)'은 전 세계 청정 자연 지대에서 찾아낸 다섯 가지 오일을 블렌딩해 만든 100% 천연 오일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오메가 3·6·9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보습이 필요한 부분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기를 선사한다. 자연에서 추출한 매력적인 향기가 오래도록 지속된다. 샤워 후 수분이 남은 상태에서 전신에 도포, 혹은 바디 밀크와 섞어서 사용 가능하다.